회고 어느덧 5주 차다. 지난주 토요일 러닝 이후 무릎이 계속 안 좋아서 월요일에 있던 훈련을 안 하고 회복에만 전념했다. 의자에서 일어날 때 통증이 느껴진 건 처음이었다. 아예 무릎에 힘이 들어가지가 않았다. ㅠㅠ 수요일쯤 되니, 이제 일어날 때 통증은 없어지고 걸을 때도 괜찮아져서 한번 달려볼까 하고 1시간 30분 정도 달려봤다. 처음엔 겁이나서 느린 페이스로 가다 보니 8'22' 페이스가 찍혔었는데 무릎에 통증이 안 느껴지고 난 뒤로, 7'00' 밑으로 1시간 30분을 찍어보고 싶어서 페이스 조절을 하며 뛰어봤다. 양쪽 코너 중 하나 코너를 정해서 그 코너에서만 살짝 페이스를 낮추며 회복을 하고 지나가면 다시 원래 페이스로 돌아와 뛰는 방식을 택했다. 결과적으로 기록만 봤을때는 체력 조절도 잘되면서..